벅스 앱 5.0 출시…"단순화·사용자편의 강화"

<NHN벅스 제공>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NHN벅스(대표 양주일)는 음악 애플리케이션(앱) '벅스 앱 5.0'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 벅스 앱 4.0을 선보인지 약 5년만의 메이저 업데이트 버전이다. 벅스 앱 5.0은 기존 벅스 앱을 업데이트 하면 사용 가능하다.

벅스 첫 이용자도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벅스 앱 5.0엔 단순한 사용자환경(UI)이 적용됐다. 또 빅데이터 기반으로 개인별 음악 추천 서비스가 고도화 됐으며 음성 명령·인스타그램 공유 같은 기능도 추가됐다.

첫 화면엔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뉴를 ‘홈’, ‘뮤직4U’, ‘내 음악’, ‘탐색’, ‘라디오’ 등 5개로 정리해 앱 하단에 배치했다.

재생 화면 디자인도 개선됐다. 곡명, 앨범 이미지, 조작 버튼 등 최소한의 기능만 노출했다. 애플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iOS 버전 벅스 앱 5.0에서는 듣고 있는 곡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할 때 인스타그램에 최적화 된 정사각형, 직사각형 맞춤 이미지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화 추천 서비스 ‘뮤직4U’는 이용자별 음악 감상 기록을 분석해 이용자에 최적화된 음악을 선곡한다. 개개인의 청취 유형, 주 청취 시간, 선호 장르 및 아티스트 정보와 같은 분석 데이터도 상시 제공한다. 지금 듣고 있는 곡이 마음에 들면 앱 내에서 유사곡을 바로 추천 받을 수도 있다. 라디오 메뉴에 추가된 신규 기능 ‘라이프스타일 채널’에선 운전, 운동, 집중, 휴식 등 각 테마에서 세분화 된 음악 채널을 제공해 선호에 따라 청취할 수 있다.

‘멀티 재생목록’ 기능을 사용하면 이용자는 재생목록을 교체하며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또 개인이 직접 만드는 플레이리스트 ‘내 앨범’은 300개에서 500개로, 앨범별 수록곡은 300곡에서 1000곡으로 늘었다. 

벅스 관계자는 "벅스 앱 5.0은 오직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세련된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항상 사랑 받는 음악 서비스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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