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증강현실 등 IT 신기술 결합한 SW교육 '코딩지니어스' 진행

신일중학교 학생들이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코딩 기초 교육을 받고 있다. <LGCNS 제공>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LG CNS(대표 김영섭)는 서울 강북구 신일중학교 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LG CNS 코딩지니어스' 교육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딩지니어스는 LG CNS가 지난 2017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등을 가르치는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전국 50개 학교와 6000여명의 중학생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 코딩지니어스 교육은 빅데이터, 증강현실(AR), 자율주행차 등 IT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학생들은 음식, 패션 등 관심있는 분야를 주제로 정보를 찾아 추천해주는 빅데이터 모델을 직접 만들고, 태블랫PC로 교재를 비추면 화면에 3차원 가상정보를 띄워 움직이는 알고리듬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율주행차를 움직여 보고 교통시스템을 구현하는 교육도 포함됐다.

LG CNS는 올해 서울, 충청, 전라 등의 지역에서 총 22개 중학교를 선정하고, 회사 임직원 100여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코딩지니어스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LG CNS는 올해 처음 서울 시내 중학교 SW동아리 15개팀을 선발해 10개월 간 멘토링, 기업탐방, 신기술 심화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신규로 운영한다.

LG CNS 관계자는 "중학교 SW교육 의무화 2년차를 맞이해 최신 IT 신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했다"며 "LG CNS 출신 경력 단절 여성들을 강사로 육성하고 대학생 50여명을 선발해 일자리 및 봉사활동의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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