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봄’ MV 티저 영상캡처)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박봄이 승리 논란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봄은 1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승리 논란에 대해 “저의 일이 너무 많아서 알게된 지 얼마 안 됐다”면서 “제가 뭐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언급했다.

승리의 연예계 은퇴에 대해서 역시 “그것도 제가 딱히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변을 피했다.

박봄은 2009년 YG 소속그룹 투애니원으로 데뷔했다. 최근 승리가 성매매 알선 논란 등 여러 의혹에 휩싸였다. 결국 승리는 연예계 은퇴를 결정했다.

이날 YG 대표 양현석으로부터 응원을 받은 박봄은 “응원해주셔서 제 입장에서는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봄의 타이틀곡 '봄'은 산다라박이 피처링을 맡아 화제가 됐다. 박봄은 "산다라박'님'은 의리녀"라고 찬사를 보내며 "제가 먼저 러브콜을 했다. '너랑 꼭 했으면 좋겠다' 하니까 기꺼이 피처링을 맡아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녹음을 함께 하지 않아 그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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