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에 형성된 공기층 10% 늘려 부드러운 식감 구현

기존 오예스의 절반으로 크기를 줄인 오예스 미니 <해태제과 제공>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절반 크기로 줄여 한 입 사이즈로 먹기 좋은 ‘오예스 미니’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예스’는 정통 리얼케이크를 표방하며, 국내 최초로 생수를 사용해 국내 파이류 중 수분함량(20%)이 가장 높은 프리미엄 케이크다.

신제품 오예스 미니는 오리지널 오예스의 강점에 맛과 품질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트랜드를 반영해 고급화와 차별화를 도모한 제품이다. 

파이류의 경우 초콜릿이 겉면을 감싸고 있어 지나친 단맛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나, 오예스 미니는 초콜릿 비중을 4% 가량 늘렸음에도 높은 수분함량이 이를 상쇄해 단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다. 

오예스 미니의 가장 큰 차별화는 케이크 사이 크림에 형성된 공기층이다. 공기층이 많을수록 고급스런 맛과 품질을 구현할 수 있지만, 동일한 공정에서 공기층을 늘리기는 쉽지 않은 기술이다. 

이번 제품은 기존보다 공기층을 10% 이상 늘려 수제케이크 수준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푹신푹신하다. 공기 층 사이를 통해 케이크 시트 안에 깊숙이 베인 호주산 마스카포네 치즈도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고급 수제 케이크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크기는 절반이지만 더 많은 노력과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깜찍한 비주얼과 한입 케이크의 간편함으로 디저트 시장에서도 환영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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