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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신한·삼성·롯데카드가 결국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의 카드 수수료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수수료율 인상을 둘러싼 현대차와 카드업계 간의 갈등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는 전날인 지난 11일 현대차가 제시한 수수료 조정안을 받아들인다고 현대차에 통보했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이 카드사들의 수용 의사를 받아들이면 현대차와 카드사 간 가맹점 수수료 인상 협상은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

앞서 지난 10일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 등 5개 카드사는 현대차와 수수료 협상을 마쳤고, 이어 지난 11일 BC카드도 현대차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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