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조은아 기자] 국악방송(사장 송혜진)은 오는 9일 밤 9시에 개국 18주년 기념 특집 생방송 ‘토요일! 토요일은! 춘향가다!(이하 토토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집 생방송에서는 ‘나. 미스. 춘향이야’ 라는 별명을 얻어 활동 중인 미스춘향 출신 아나운서 윤태진과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악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유태평양이 진행을 맡아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특집 생방송에는 국립국악고를 졸업하고 한국무용을 전공한 윤태진의 타악기 연주와 젊은 소리꾼 유태평양의 친근하고 재밌는 춘향가 해설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토토춘에서는 춘향과 이도령의 만남부터 시련까지 해당하는 춘향가 대목을 들어보고 로맨틱 코미디의 원조격인 춘향가를 현대적 시점에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당 관계자는 “창작국악부터 전통판소리까지 다양한 버전의 춘향가를 준비해 젊은 청취자들에게 우리 국악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국악방송 개국 18주년 특집 생방송 ‘토토춘’은 서울-수도권 기준 국악방송 라디오 FM99.1mhz, 덩더쿵 애플리케이션에서 청취가 가능하다.

또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서는 보이는 라디오를 시청할 수 있으며 청취자들의 의견도 실시간으로 받아볼 예정이다.

한편, 원조 미녀 국악인 최진숙이 초대석으로 나와 춘향가의 눈대목인 ‘어사출두’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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