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33실, 샤워실, 탈의실 등 132명 수용 규모

3월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서 열린 우정학사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시삽식을 하고 있다. (왼쪽 2번째부터)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이사,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조원표 이산학원 이사. <부영그룹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부영그룹은 지난 7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한국디지털미디어고 학생들을 위한 우정학사(기숙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과 최양환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측에선 조원표 학교법인 이산학원 이사, 김승억 법인사무국장, 박주현 교장을 포함해 학생·교직원·학부모·부영그룹 관계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양측은 2018년 8월 우정학사 신축·기증 약정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신축·기증하는 우정학사는 연면적 약 1320㎡(400평) 3개층 규모로 13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33실(1실당 4인)과 샤워실, 탈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은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의 지도와 사랑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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