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10년 공공임대단지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부영그룹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부영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헌릉로 1005(창곡동 597번지) A2-13블럭에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를 6일 공급한다고 밝혔다.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보통의 2년 단위 전세 계약과 달리 10년 동안 이사 걱정없이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도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돼 있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또, 이 단지는 입주자 모집 절차 직후 4월초부터 입주 가능한 '후분양 단지'다. 예비 계약자가 직접 세대를 보고 선택할 수 있어 하자, 부실시공 등의 문제도 줄일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1층~14층, 14개동, 전용면적 85·134㎡, 총 566세대 규모다.

세부 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85㎡의 경우, A타입 271세대, B타입 69세대, C타입 68세대다. 전용면적 134㎡의 경우, A타입 79세대, B타입 39세대, C타입 40세대다.

청약 일정은 3월13일에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4일 일반공급 1순위, 15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예정이며, 청약 당첨자 계약은 4월1일부터 3일까지 부영 위례 분양사무실서 진행된다.

특히,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최초로 '무순위 사전예약접수'가 시행될 예정이다. 밤샘줄서기, 대리줄서기, 공정성시비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접수 가능하다.

사전예약접수일은 3월11~12일 2일 동안 실시한다. 신청자의 조건은 성년자, 해당광역권 거주자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사전예약 접수 후에도 특별공급과 1,2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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