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LTE 노하우 공유…네트워크·미디어·보안 기술 공동 개발

사진은 지난 2월 26일(현지 시간) 협약식 체결 후 MWC SK텔레콤 부스를 체험하고 있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오른쪽)과 팀 회트게스(Timotheus H&#246;ttges, 왼쪽) 도이치텔레콤 회장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SK텔레콤이 유럽 최대 통신사와 개발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2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19'에서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5세대(5G) 네트워크·미디어·보안 기술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를 앞둔 도이치텔레콤과 5G 상용화 노하우·네트워크 운용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차세대 미디어 기술·보안 기술 등에 대한 공동 개발·사업 협력도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합작회사 설립 검토 등 사업 개발·시장 개척을 위한 구체적 행보를 함께 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네트워크·미디어·보안 등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도이치텔레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럽의 네트워크·미디어·보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5G 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이 보유한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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