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주류 27가지→ 60여가지…외국인 관광객 겨냥 맥주·전통주 미니어처도 선봬

이마트 삐에로쇼핑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이마트 삐에로쑈핑은 20·30대 혼술·홈술족을 겨냥해 ‘미니 주류’ 제품군을 대폭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27가지였던 미니 주류를 60가지로 확대한다. 

삐에로쑈핑에 따르면 전체 주류 매출 중 미니 주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월 10%에서 최근25%로 2배 이상 뛰었다. 이마트의 지난해 주류 매출에서도 미니 양주 매출은 33%가량 늘었고 미니 맥주 매출도 전년 대비 62% 급상승했다.

미니 주류 구매 고객의 80% 이상은 20~30대 젊은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 번지는 혼술·홈술 문화에 작고 귀여운 미니 주류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트렌드가 더해지면서 인기가 높아졌다는 것이 업체 측 분석이다.

특히 삐에로쑈핑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해 △카스·하이트 250㎖ △영월동강 더덕주 100㎖ △ 금산 인삼주 180㎖ △부안 참뽕주 90㎖ 등 맥주·전통주 미니어처 15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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