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발표 3곳, 계약 1곳, 견본주택 개관 3곳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3월 첫째 주엔 봄 분양시장이 시작되지만, 성수기 시즌임에도 아직 다소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4곳에서 총 247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3곳, 계약 1곳, 견본주택 개관은 3곳서 개관될 예정이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의 경우, 4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와 2000가구 이상의 일반분양 물량을 갖춘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가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청약 접수는 서울 구로구, 경기 시흥시 월곶동, 아산 탕정지구 등에서 준비하고 있다.
벽산엔지니어링은 오는 5일 경기 시흥시 월곶동 100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9층, 2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5~65㎡ 총 270가구로 조성되고, 지상 1~2층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도보 3분 거리에 수인선 월곶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며, 신안산선(안산~광명~여의도), 경강선(월곶~판교선)의 개발 호재가 예정돼, 향후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단지에서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마트, 배곧서울대병원(예정), CGV 등이 가깝다. 부동산 비규제지역에 들어서 만 19세 이상이라면 유주택자나 세대원이라도 자유롭게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전매제한기간도 6개월로 짧다.
시티건설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2-A4블록 일대에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 746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하며,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앞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단지 뒤쪽으로 고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또, 아산신도시 인근 탕정면과 음봉면 일대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산디스플레이시티2를 비롯한 일반산업단지 10개소가 조성 중에 있다.
한편 오는 8일엔 경기 수원시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지구 내 A-1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의 견본주택이 오픈될 예정이다. 시공은 대우건설, GS건설, 태영건설, 금호건설 등 총 4개 건설사가 맡았다.
지하 2층~지상 20층, 43개동, 총 4086가구 중 전용면적 59~74㎡ 79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KTX가 지나는 수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영동고속도로, 수원문산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KCC몰(예정) 등 쇼핑시설과 경기도청,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경기도의료원 등 관공서과 편의시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수원초, 화서초, 숙지중•고, 수원여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포스코건설도 8일 강원 원주시 무실동 산45-1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8층, 4개 단지, 총 2656가구 규모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인 단지는 35만㎡의 중앙공원으로 주거 여건이 쾌적하고, 문화예술회관, 잔디광장, 실내배드민턴장 등 공원테마시설이 들어선다. AK플라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원주시청,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법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과 행정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한지테마파크, 종합운동장, 치악예술관 등 문화시설이 가깝고, 도보 통학 가능한 치악초가 단지 앞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