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그룹의 주요 자회사인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5개 회사가 참여한다. 

하나금융은 지난해부터 주요 자회사를 대상으로 내부 운용체계와 투자대상별 특성 등을 점검해 내부규정 및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자문을 받는 등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준비해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통해 고객자산의 수탁자로서 자산관리 업무를 보다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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