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서울·부산서 동시 오픈…'U+tv 아이들나라' 연계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통신사 중 최초이자 독점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독점 제휴를 맺고 'U+tv 아이들나라'와 연계한 동화 콘텐츠 창작자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키자니아는 19개국 24개 도시에 설립돼 매년 6000만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이다. 한국에는 서울과 부산 2개 지점이 있다.

LG유플러스는 키자니아에서 유치원 수업과정에도 활용되는 유아교육 서비스 U+tv 아이들나라 서비스와 연계해 동화 콘텐츠 창작소 체험관을 운영한다. 어린이 스스로 동화 콘텐츠 창작자가 돼 증강현실(AR)기술을 활용해 동화를 완성하고 동화 소개 영상을 직접 만들어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체험시간은 25분이고 한번에 6명씩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U+tv 아이들나라의 ‘내가 만든 그림책’의 AR 기술로 내가 그린 그림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미디어 동화책을 만들고, 스튜디오에서 직접 소개 영상을 촬영하는 활동을 한다. 키자니아 직원의 도움으로 편집 완성된 영상은 ‘U+tv 유튜브’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체험이 끝나면 기념사진과 더불어 아이들이 집에 가서도 동화 캐릭터 그리기 등의 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킷을 선물로 제공한다.

정혜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마케팅담당 상무는 "많은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인 콘텐츠 창작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디어 콘텐츠와 친숙해지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라며 "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선도하는 아이들나라 AR 콘텐츠를 시작으로 향후 어린이들이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교육적인 활동으로 확대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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