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성상록)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북한이탈 청소년 대안학교 ‘여명학교’서 재학생 체육 특성화 수업을 위한 후원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여명학교는 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된 대안학교로, 현재 90여명의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CSR팀 이상훈 팀장, 여명학교 이흥훈 교장, 이봉형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조속한 한국사회 적응을 격려했다.

이번 후원금은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에 초점을 맞춰 체육활동 장소 대여료와 강사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측정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도 멘토로 나선다. 특히, 사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체육 동호회 임직원들이 여명학교 재학생과 직접 만나, 체육활동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