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가수 승리가 해피벌룬을 흡입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해피벌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승리는 해외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과 베트남의 한 클럽에서 마약인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사진이 찍혔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베트남 바오모이닷컴은 승리가 2017년 2월 사업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방문했을 당시 지인 남성 데니스 도와 함께 현지 클럽을 찾았다는 보도와 함께 한 남성이 해당 클럽에서 한 여성의 도움을 받아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문제의 남성이 승리라고 주장했다. 해피벌룬은 이른바 '풍선마약'으로 불리는 환각제로 알려져 있다. 아산화질소가 담긴 풍선을 뜻하는 해피벌룬은 이른바 풍선마약으로 불리는 환각제다. 과다 흡입할 경우에는 구토, 방향감각 상실, 저산소증,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7년 아산화질소를 화학물질관리법상 환각물질로 지정했다.

한편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다수의 매체에 사실이 아니며 사진은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승리는 이날 경찰에 직접 출석해 모든 조사를 받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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