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당대표 후보 3인 좌담회서 당위성 주장

▲ 새정치민주연합 2ㆍ8 전당대회에 출마한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후보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좌담회 ‘마지막 발언’에서 당대표가 돼야 하는 당위성을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2ㆍ8 전당대회에 출마한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후보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좌담회 ‘마지막 발언’에서 당대표가 돼야 하는 당위성을 제시했다.

문재인 후보는 “당 대표가 선택되는 유일한 방법은 국민의 지지”라며 “여론이 지지를 보내야 하는 정당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당 대표가 되기 위해선 국민의 지지가 필요하고 국민 지지는 다른 선택의 기준이 없을 만큼 중요하다”라며 “혁신은 수십년 동안 뿌리 박힌 정치 정당의 문화 속에 정치적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영 후보는 “새정연은 우리 정당이 나갈 길은 과거로부터 상속된 기득권이 아닌, 미래로 가는 ‘혁신당’이 돼야 한다”며 “그 통로가 세대교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선 △중산층 이해 △복지국가 완성 △제 3세대 정치 등을 강조했다.

끝으로 박지원 후보는 “정당 대회는 당대표를 뽑는 것이지 대통령을 뽑는 것은 아니다”라며 “국민이 믿고 할 수 있는 강한 당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대표는 정권교체의 희망과 열정을 갖고 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선에 대한 욕심 보단 당대표 집권 후 당권과 대권을 분리해 국내 정치가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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