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건설사, 설계사무소, 금융기관 등 참여

국토교통부는 해외공항 개발 추진 협의회를 발족한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뉴스1>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업체가 해외공항 개발시장의 전략적 진출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27일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해외공항 개발 추진 협의회를 발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인천·한국공항공사와 8개 건설사, 9개 설계사무소, 3개 금융기관, 7개 해외건설 지원기관 등 총 17개 업체와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협의회를 통해 반기별 1회 이상 전체회의를 열어, 해외공항 개발정보를 공유하고 해외수주 지원방안과 진출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 수요가 늘면서 해외공항 개발 발주도 1215억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투자개발 경험과 자본력을 갖춘 공공기관과 정부가 협의회를 통해 공항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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