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000여권 도서기부…시행 첫해보다 4배 증가

2018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 수상자들을 비롯한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지난 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11층 대회의실에서 '2018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 기부왕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엔 이윤식 한화건설 경영지원실장과 관련 임직원을 비롯한 도서나눔 캠페인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은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에 대한 일반인 참여확대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진행됐다.

지난해엔 시행 첫 해보다 도서기부량이 4배 넘게 증가하기도 했다. 일반인과 임직원 39명이 9000여권의 도서를 기부했으며, 꿈에그린 도서관 8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선 각각 598권과 469권을 기부한 양소원씨와 박주혜씨가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도서나눔 캠페인 최다기부자와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으며, 일반인과 직원 수상자들에게 감사패와 호텔식사권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한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80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총 5만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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