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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한라(대표 정몽원, 박철홍)는 도로공사가 발주한 '김포~파주 고속도로 4공구 건설공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포~파주 고속도로 4공구는 경기 파주시 야동동에서 월롱면 위전리까지 총 3.64㎞(4차선), 교량 13개를 설치하는 공사다.

공사비는 총 1035억원으로, 한라 지분은 약 60%(621억여원)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4개월이다.

한라 관계자는 "올해 첫 공공인프라 부문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면서 "김포~파주 구간을 개통하면 인천에서 양주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