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더블폰 이미지'와 '정식 명칭'에 대한 추측 난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렌더링 이미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 언팩에서 폴더블(접는)스마트폰을 관객이 만져볼 수 있을 정도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이런 방침에도 불구하고 행간에선 갤럭시 '폴더블폰 이미지'와 '정식 명칭'에 대한 유력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S 폴더블폰은 삼성전자가 내놓는 첫 제품이어서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갤럭시 폴드'(Galaxy Fold) 렌더링 이미지 2장이 올라왔다. 또 미국 현지 시간 19일 미국의 유명 트위터인 에반 블라스가 '삼성 갤럭시 폴드'라는 트위터를 남기자 주요 정보기술(IT) 외신과 IT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정식 명칭이 갤럭시 폴드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사진에는 검은색 배경에 영어로 '갤럭시 폴드'라고 써 있고 그 밑에 펼친 폴더블 스마트폰이 자리한다. 사진 속 폴더블 스마트폰에는 나비의 날개로 보이는 이미지가 정확히 2등분 돼 있다.

에반 블라스는 삼성 모바일 내부 사정에 정통한 만큼 강한 확신을 가지고 폴더블폰의 이름을 추측하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티저 광고를 통해 '미래를 펼치다(the future unfolds)'라는 광고를 공개해 앞서 말한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관련 업계 측은 이 이미지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21일 오전 4시 열릴 갤럭시S 언팩 행사에서 선보일 폴더블 스마트폰의 영상 가운데 일부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2018년 11월 '삼성개발자회의(SDC) 2018'에서 공개된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었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가 11.63cm(4.58인치), 펼쳤을 때 메인 디스플레이가 18.54cm(7.3인치)다. 출고가는 250만~300만원, 출시일은 오는 4월말 또는 5월초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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