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프랑스 파리에 플래그십도 오픈…유럽공략 본격화

<바디프랜드 제공>

[한국정책신문=한행우 기자] 바디프랜드는 프랑스 루이비통 아트디렉터 출신인 빈센트 뒤 사르텔(Vincent du Sartel)을 디자이너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이종규 전 디올코리아 대표를 유럽 법인장으로 들인데 이어 디자이너로 빈센트 뒤 사르텔을 영입하면서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빈센트 뒤 사르텔은 프랑스 산업디자인고등대학(ESDI)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 1987년 루이비통에 디자이너로 입사했다. 이후 로에베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에서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다.

빈센트 뒤 사르텔 디자이너는 향후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비롯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의 디자인을 총괄하며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럭셔리를 추구하는 유럽인들의 감성에 맞는 헬스케어 기기와 가구 등을 디자인해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게 업체 측 입장이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5월 프랑스 파리 오스만 거리(Boulevard Haussmann)에 2층, 총 20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도 연다. 미국과 중국에 이은 3번째 해외 플래그십스토어로 유럽 지역에선 처음이다. 

바디프랜드는 파리를 시작으로 서유럽과 북유럽, 중동, 러시아 등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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