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계 소통으로 바이오의약품 성장 디딤돌 될 것
[한국정책신문=이해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19일 그랜드컨벤션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바이오의약품 산업계‧학계를 대상으로 ‘2019년 바이오의약품 정책‧허가심사 설명회’를 개최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바이오의약품 규제 방향과 허가·심사 제도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의약품 개발동향과 규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2019년 바이오의약품 정책 추진 방향 △글로벌 성장 지원 정책 및 프로그램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정책방향 및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업무 계획 △2018년 허가·심사 민원설명회 결과 공유 등이다.
특히 백신 자급화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허가‧심사 단계부터 제조 및 시판 후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업계를 위한 규제‧개발동향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품의 안전을 확보하고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 이어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전략기획단(Dynamic BIO) 워크숍’도 마련됐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2019년 규제기관과 산업현장 간 생산적 소통‧협력과제 도출 △개선이 필요한 바이오의약품 정책·제도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 △대면상담을 통한 민원 애로사항 해소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와 워크숍을 통해 정부는 최근 기술동향에 대해, 업계는 정책·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