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대표이사 경찰 출석

(사진=채널A)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오늘 아침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서에 마련된 별도 조사실에서 오후까지 5시간째 조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손석희 대표이사와 프리랜서 기자 49살 김 모 씨 사이의 폭행과 협박 등의 의혹과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손석희 대표이사를 소환했다.

경찰은 그동안 손석희 대표이사가 김 씨를 고소한 사건을 비롯해 여러 의혹이 있는 만큼 오늘 모든 걸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손석희 대표이사는 어젯밤 자신의 SNS에 "해프닝으로 넘어가기에는 당황스러운 소문의 상처, 대중의 호기심과 관음증은 이를 퍼뜨리는 동력"이라고 적었다.

또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고 말을 맺어, 그동안 자신의 상황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손석희 대표를 폭행 사건의 피고소인, 공갈미수 고소 건의 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한 경찰은 손 대표의 조사 이후 관련자들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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