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자 TV 토론회가 15일 오후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는 27일 치러질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진태, 오세훈, 황교안(가나다순) 후보가 참석한다. 각 후보의 자질 검증과 현안에 대한 입장 확인을 위해 공통질문과 개별질문, 주도권 토론과 1:1 맞짱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1차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는 이날 오후 1시 55분부터 110분 동안 OBS 경인TV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상호 검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수 진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황교안 전 총리를 겨냥해 '탄핵 총리' 등 공세가 예상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 발언, 김진태 의원의 '5·18 폄훼' 논란 징계 유예 결정 등도 후보자들 입을 통해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의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는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차 토론회는 17일 오전 자한당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어 19일 TV조선, 20일 채널A, 21일 KBS, 23일 MBN에서 토론회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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