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상황 반영되는 현실성 있는 정책 연구할 것"

<직방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부동산 정보서비스 '직방'(대표 안성우)은 허위매물에 보다 더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사내 '허위매물아웃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허위매물아웃연구소는 매물을 분석하고 검증절차를 기획, 정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진화하는 허위매물 패턴을 연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직방 관계자는 "기존에 허위매물 정책을 만들고 집행했던 고객안심팀 매물검수파트와 일선 현장에서의 부동산 중개 경험이 있는 연구원으로 구성된 허위매물아웃연구소를 설립했다"며 "현장 상황이 충분히 반영돼, 현실성 있는 정책을 연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 중인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한 해 허위매물 신고건수를 지역 평균 13%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란 전국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매물 악성 지역을 선정, 해당 지역의 매물을 전수로 조사해 악성 중개사를 퇴출시키는 프로젝트다.

직방 관계자는 "허위매물의 근절을 위해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를 2019년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연구소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검증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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