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가 함께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기금) 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기금) 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이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자산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장애가정 청소년이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동일한 금액을, LG유플러스는 해당 금액의 3배 적립하는 구조로 최대 5년간 가능하다. 기금은 청소년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사용된다. 

또 청소년 1인과 LG유플러스 임직원 1인을 각각 멘티·멘토로 매칭시켜 진행하는 1대1 멘토링을 비롯해 관계 증진을 위한 모임을 개최하는 등 청소년의 정서적 성장도 돕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서 황상인 LG유플러스 부사장과 유명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은 졸업생에게 수료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LG유플러스로부터 받은 온정을 사회에 환원할 것을 약속하는 나눔 서약식도 가졌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33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고등학교 졸업생 2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6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총 11억9330만원의 졸업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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