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총 1540세대 규모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대우건설(대표 김형)은 오는 15일 검단신도시에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총 1540세대 규모로 100% 일반분양된다.

공급되는 주택형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5~105㎡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별로 △75㎡ 172세대 △84㎡A 642세대 △84㎡B 234세대 △84㎡C 166세대 △105㎡ 326세대다.

단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는 서울과 인접한 점이 특징이다. 올림픽대로와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1호선 등으로 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

입주한 시점엔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가 개통(2021년 예정)돼,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사업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의 2019년 건설공사 발주계획에 따르면, 계양역에서 시작해 검단신도시와 원당지구까지 이어지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1공구 건설공사'가 현재 시공사를 선정 중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역까진 30분 이내로 도착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용면적 75~105㎡까지 다양한 면적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모든 세대를 남향위주 판상형 4베이 이상으로 설계하고, 일부 세대는 5베이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청약은 2월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에 1순위, 21일에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월27일에 진행되며, 계약은 3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유현사거리 인근(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마련된다. 아파트 입주는 2021년 8월 이후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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