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SNS)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손흥민 주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흥민의 현재 주급은 14만 파운드(약 2억 원)로 알려져 있다. 

영국의 아이풋볼은 지난 5일 "토트넘의 런던 라이벌 첼시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170억원)에 손흥민을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첼시가 현재 2억원가량인 손흥민의 주급을 3배 인상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과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의지가 강하다는 것 등을 덧붙였다. 물론 아직은 '설'에 불과하다.

2011∼20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정복한 첼시는 EPL 명문 구단 중 하나. 손흥민의 이적에 대한 구체적 움직임이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빅클럽 이적설’은 유럽 무대에서 손흥민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복귀 이후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BBC가 선정한 ‘EPL 25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득점, 유효 슈팅 등 다양한 축구 지표를 종합해 평가하는 ‘이 주의 파워 랭킹’에서도 손흥민은 7위를 기록했다.

이에 영국 언론도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도 지난 3일 BBC 방송의 ‘매치 오브 더 데이’에 출연해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라며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후보 5~6명에 분명히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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