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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조대 CJ헬로 인수 심사숙고…내주 이사회서 확정 예정LG유플러스-CJ헬로, 합병시 단숨에 유료방송 업계 '빅2'로 등극

[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케이블 1위 업체인 CJ헬로 인수를 곧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 날짜는 13일이나 14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해 12월19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CJ헬로 인수에 관련해 "특정 업체에 제한하지 않은 채 유료방송 시장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M&A를) 검토하고 있다"며 늦어도 올해 상반기 가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1조원 내외 가격에 CJ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3.92%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CJ헬로의 시가총액은 지난 7일 종가를 기준으로 7983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LG유플러스의 유료 방송시장 점유율은 11.41%로 4위에 해당하며 CJ헬로는 점유율 13.02%, SK브로드밴드는 점유율 13.97%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게 될 경우엔 SK브로드밴드를 제치고 점유율이 단숨에 업계 2위로 껑충 뛰어오르게 된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공식화하면 향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간통신사업자 인수합병 심사를 거쳐 방송통신위원회 사전 동의 절차를 밟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들 절차 통과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CJ헬로는 2016년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이 이동통신 시장의 독과점 폐해가 클 것이라는 우려에서 무산된 바 있다. 이 후 CJ헬로는 독자 생존을 추진해왔지만, 유료 방송 시장의 경쟁 악화로 다시 매각을 모색해왔다.

통신업계는 LG유플러스와 인수합병이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과 달리 LG유플러스가 통신시장 1위 사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과거 문제가 됐었던 방송통신시장의 지배력 전이 논란에서 비교적 자유롭다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 측은 CJ헬로 인수와 관련해 "인수 결정이나 이사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백소민 기자  bsm@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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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CJ헬로인수#유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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