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한국정책신문=김시연 기자] 손석희 앵커와 안나경 앵커가 주목받고 있다.

29일 오후 8시 JTBC ‘뉴스룸’이 진행됐다. 최근 두 사람은 일명 '가짜 뉴스' 소문에 휩싸였다. 이에 JTBC 측은 공식입장까지 전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상태.

이에 두 사람의 진행 모습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뉴스룸’이 시작하기 전 나란히 앉은 손석희 앵커와 안나경 앵커는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생방송을 준비했다. 안나경 앵커는 손석희 앵커를 보며 미소를 지었고 원고를 체크했다. 손석희 앵커는 물을 마시며 정확한 뉴스 전달을 위해 만발의 준비를 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과 관련된 이슈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평소와 다름없는 뉴스 진행으로 굳건함을 알렸다. 손석희 앵커는 정치권 뉴스와 생을 마감한 위안부 김복동 할머니에 대한 앵커 브리핑까지 평소대로 해냈다. 안나경 앵커는 서지현 검사의 미투 폭로 이후 1년이 지난 현재를 되짚었다.

손 앵커는 평소처럼 “내일도 저희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클로징 코멘트 로 생방송 뉴스를 마무리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29일 밤 8시에 방송한 'JTBC 뉴스룸'은 유료가입가구 기준 전국시청률 5.8%를 기록했다. 전날 5.7%에서 소폭 오르며 종편 시청률 1위에 랭크됐다.

한편 JTBC는 이날 입장을 내고 “현재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안나경 앵커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이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와 관련된 루머에 안나경 앵커의 이름이 등장하자 JTBC 측이 강경대응을 시사한 것. 그래서 두 사람이 함께 진행하는 ‘뉴스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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