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조은아 기자] 통합환경관리제의 본격 적용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통합환경관리제도의 준비 및 대응전략에 관한 ‘통합환경관리제도 대응을 위한 엔지니어링 전략 세미나’가 2월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환경기획 담당자를 포함해 엔지니어링 및 환경 컨설턴트 회사 관계자들이 모여 엔지니어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오는 2021년까지 단계별로 대상 업종이 확대되며 기존 7개 법률에 따른 최대 10종의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 절차는 간소화하되 기술 특성과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한 꼼꼼한 허가 검토로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을 최적으로 관리함을 목적으로 한다.

엔지니어링 전략 세미나를 통해 환경부∙환경공단∙환경과학원 등 정부기관과 학계와 컨설팅 기업이 참여하여 새로운 제도의 시행에 따른 대응전략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준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기∙수질∙토양 등 전 매체에 대한 통합환경허가를 받기까지의 과정이 녹록하지 않은 것이 현실로, 대상기업들을 상대로 관련 사례나 정보가 공유될 전망이다.

특히, 환경부 통합허가제도과에서는 ‘통합환경허가 현황’, 한국환경공단에서는 ‘통합허가 기술검토 이해’, 한국환경과학원에서는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마련 현황 및 계획’, 그리고 20년 이상 생산현장의 안전환경∙품질∙설비영역의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해 온 열린기술에서는 ‘최적가용기법 활용방안’, ‘통합환경허가에 대한 대응전략’을 발표한다.

열린기술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새로운 통합환경관리제 준비로 인해 발등에 불 떨어진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제도의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 사전 등록은 필수이며, 자료집 및 중식 제공 예정이다. 등록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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