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1일 공개 기술토론회 개최

GTX-A노선. <국토교통부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등 대심도 개발사업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고자 토론회를 연다.

30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2시 건설회관에서 지하 대심도 개발기술의 안전 확보와 관련해 공개 기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는 최근 추진 중인 GTX A노선, 서울 제물포 터널 도로공사 등 대심도 지하개발사업과 관련해 주변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건설기술의 안전성을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토론회는 건설기술연구원과 대한토목학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제도 △도심지 지반침하 예방대책 △대심도 지하 공간 발파 진동 저감 방안과 관련 기술 등을 다룬다.

이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패널 토론, 방청객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인 이해하기 쉽도록 관련 기술 모형 전시와 동영상도 방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대심도개발 사업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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