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티비씨)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손석희 폭행설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루머에 국민들이 걱정을 드러냈다.

다행히 상황은 손석희 소속 제이티비씨의 발 빠른 대처로 조기 진화됐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ㄱ씨는 2주 전 서울 마포의 한 주점에서 손석희 앵커로부터 맞았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ㄱ씨는 손석희 앵커에게 여러 차례 맞아서 병원에서 진단서를 발부 받아 경찰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를 접한 일부 국민들은 "이런 식으로 손석희 씨를 음해하는 사건이 하나 만들어지네요. 이런 식으로 음해가 쌓이고 쌓이면 정말 나쁜 사람처럼 만들어질 텐데. 손석희 씨 너무 힘든 세상에서 대쪽같고 바르게 사시는 모습 존경스럽지만 한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세상이 무섭다 의도적으로 손석희 죽이려고 작정했네. 정말 엉터리 기자 많다... 어떤 OOO이 만나 술자리에 불법 녹취를 하냐 의도적으로 봐야.. 불법 녹취 자체가 불법 같은데.. 무서워서 사람 못 만나겠다.. 처음 접근부터 죽이려고 작정하고 불법 녹취하면서 시비 걸었네요" 등 우려의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반면 "철저히 조사해 주세요. 진짜 피해자를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기자의 폭행 증거도 공개 바랍니다"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24일 제이티비씨 측은 "ㄱ씨가 손석희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앵커를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안 당일에도 같은 요구가 있었고 이를 거절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했다. '정신 좀 차려라'고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사안의 전부"라며 "손석희 앵커는 ㄱ씨를 상대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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