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패션디자이너 김영세가 성추행으로 피소 당한 사실이 23일 채널A를 통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김영세의 운전기사에 지원한 30대 남성으로, 그는 자택으로 면접을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상대가 손을 자신의 허벅지에 대거나 나체 요구, 마사지 요구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영세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또한 A씨를 자신의 동성애 성향을 알고 접근한 인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영세는 1955년생으로 올해 65세의 패션 디자이너다. 미대 출신으로 1980년대 ‘젊음의 행진’ 진행자인 왕영은의 캐주얼 패션, 윤시내의 거지 패션, 전영록의 청재킷, 조용필의 어깨 패드 패션 등을 주도한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로 유명세를 떨쳤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