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패션디자이너 김영세가 동성 성추행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23일 채널A는 패션디자이너 김영세가 운전기사 면접을 보기 위해 자신의 집을 방문한 30대 남성 A 씨를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0대 남성 A는 운전기사 면접을 위해 김영세의 집을 찾았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 씨는 "당시 김영세가 '나체를 한 번 보여달라. 당신에게 셔츠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 지금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직 운전기사도 B도 나섰다. 그 역시 "마사지해달라" "등에 로션 좀 발라달라" 등의 말을 들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김영세는 채널A에 신체 접촉조차 없었다며, A씨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성추행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한편 김영세는 1955년생으로 올해 65세이다. 미대 출신으로 미스코리아, 미스월드, 미스유니버시티 등의 드레스를 다수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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