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사 내용과 무관/MBC)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내연녀 딸을 성폭행한 남성과 이를 알고도 묵인한 여성이 구속됐다.

내연녀 딸을 성폭행한 남성은 지난 22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내연녀인 B씨의 딸 C(17·여)양을 수십차례 성폭행했으며 내연녀 딸을 성폭행하고도 모자라 수차례 폭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B 씨가 C 양이 성폭행 당하는 것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성폭행 방조)로 함께 구속된 것. 

특히 A 씨와 B 씨는 C 양에게 “보고 배우라”며 자신들이 성관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사실이 드러나 대중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대중들은 "세상엔 미친 사람이 많다"는 반응이다.

현재 경찰 조사를 모두 마친 이들은 재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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