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다방 이용자 보고서 발표

<다방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지난해 다방 앱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동네는 서울시 신림동으로 조사됐다.

18일 스테이션3(이하 다방)이 발표한 '2018 다방 이용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다방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람은 만 25~34세 남자다.

연령대 비중을 살펴보면 25~34세의 이용률이 47%, 18~24세 이용률이 33%로 주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이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다방 전체 이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고 다방 이용자의 연령대, 이용 시간,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 집 검색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용자들이 2018년 다방서 가장 많이 검색한 동네는 ‘서울시 신림동’이며, 이어 산업과 교육수요가 겹치는 ‘천안시 두정동’, 3위는 강남의 주거지가 밀집해 있는 ‘서울시 논현동’, 4위는 교통이 편리한 주요 시가지인 ‘인천시 구월동’, 5위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근접한 ‘수원시 인계동’ 순이었다.

다방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은 월요일 저녁 9~10시로 나타났다. 월요일 평균 이용자 수는 61만명으로 가장 많았던 반면, 토요일 평균 이용자수는 50만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는 다방 이용자들이 주 중에 애플리케이션으로 방을 알아보고, 주말엔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직접 들러 오프라인으로 방을 알아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용자들이 집 검색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원룸, 오피스텔, 아파트 모두 관리비가 1위였다.

박성민 다방 사업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다방 이용 행태 등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앱 이용 데이터를 축적해 보다 편안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방은 누적 다운로드 수 1500만건, 월간 활성 이용자가 300만명인 국내 대표 부동산 O2O 플랫폼이다. 이번 보고서 전문은 다방앱 페이스북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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