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임기 내 지역재생기업 70개소 육성 목표

지역재생기업(CRCs)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김경혜 서울연구원 부원장(왼쪽에서 첫번째)과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오른쪽에서 두번째), 김종익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대표 김세용, 이하 SH공사)와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 서울특별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은애),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종익)는 지역재생기업(CRCs) 육성과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H공사는 ‘2019년도 지역재생기업 CRC :Community Regeneration Company(Corporation) 10개소 육성’을 목표로 2020년 15개소, 2021년 20개소, 2022년 25개소로 점차 늘려가면서 박원순 서울시장 임기 내 총 70개소를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지역재생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찾는데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실무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지역재생기업의 경영역량 강화와 성장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신규 지역재생기업 발굴 등 네 기관의 인적자원과 노하우를 최대한 동원해 협조한다.

또, 초기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 같은 자립 형태로 지역사회의 공유자산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에 재투자해 도시재생을 발전시킴으로써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에 발맞춰 나가는 동시에 서울형 도시재생의 틀을 구체화하고자 한다.

SH공사 관계자는 "각 기관의 도시재생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내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자생적인 주민 CRC 조직과 운영을 통한 주민참여, 역량강화를 주요 사업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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