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발표 1월24일…최고경쟁률 156대 1

광주 남구 반도 유보라 견본주택에 방문한 사람들이 단지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반도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이 광주에서 첫 분양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가 평균 5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완판됐다고 18일 밝혔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56가구 모집에 총 1만8225건이 접수돼 평균 51.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56대 1(84A㎡타입)로 나타났다.

타입별로 84A㎡ 25가구 모집에 3900명이 청약해 156.0대 1이라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59㎡는 27가구 모집에 696명이 청약해 2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4㎡는 51가구 모집에 1665명이 청약해 32.7대 1, 84A㎡는 25가구 모집에 3561명이 청약해 142.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84B㎡는 88가구 모집에 5953명이 청약해 67.7대 1, 84C㎡는 165가구 모집에 6011명이 청약하며 36.4대 1을 각각 기록했다.

김지호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광주 첫 반도유보라 단지인 만큼 품질과 설계에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져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계약도 빠른 시간 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이달 24일이며, 정당계약은 2월 12~14일 실시한다.

단지는 광주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50만원 선으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쌍촌동 982-2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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