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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백소민 기자] 검찰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16일 지난 2016년에 있었던 'LG유플러스 봐주기 의혹' 관련으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를 압수 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가 주관하며,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 부터 경기 과천시에 있는 방통위 이용자정책국과 행정법무담당관실 등으로 수사관 13~14명을 보내 수사중에 있다.

수사 내용은 2016년 당시 최성준 전 방통위원장이 LG유플러스 불법행위를 보고 받고도 조사를 연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 이동통신사업자의 불법보조금 등에 대한 과징금 제재 등이다. 이는 방통위가 수사를 의뢰해 이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