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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6호선 화재, 일대 한동안 혼잡 빚는 등 한바탕 소동
(사진=YTN)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서울 지하철 합정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해 한바탕 소동이 발생했다.

16일 낮 12시 15분경 서울 지하철 합정역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화재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에 소방차 28대를 투입하고, 연기가 가득 찬 승강장 등에서 승객 100여명을 긴급히 대피시켰다. 다행히 현장에서 불을 끄거나 인명을 구조할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낮 한때 6호선 열차(양방향) 12대가 37분간 합정역을 무정차 했고, 화재 진압을 위해 투입된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해 양화로(합정역-서교동사거리) 양방향 하위차로가 차단되기도 했다.

그러나 출동한 소방당국과 서울교통공사가 연기발생 원인이 화재가 아닌 전기모터 과열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면서 화재 신고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날 “역내 환기실에 있는 공기조화기 모터 과열로 연기가 발생했다. 불로 번지지 않았다”며 “엄청난 양의 연기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무정차 통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기조화기는 공기를 정화·냉각·가열하는 장치를 말한다.

김유진 기자  kimsy22@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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