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롤모델 ‘직장선배, 상사, CEO’ 22%로 1위

 

▲ 취업포털 커리어 설문조사 결과…직장인 10명 중 8명 “인생 롤모델 있다”(사진:커리어)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임시완분)는 직장뿐 아니라 인생의 롤모델로 오상식 차장(이성민분)을 꼽았다. 대한민국 직장인 당신은 과연 인생의 롤모델로 어떤 인물을 선호할까? 

누군가를 본받고는 싶지만 누군가가 본받을 만한 롤모델로 스스로는 부족하다는 직장들의 비애가 느껴지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489명을 대상으로 ‘인생 롤모델’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인생의 롤모델이 있다’라는 대답이 81.60%였다.

‘롤모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직장선배, 상사, CEO’라는 답변이 22.3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유명기업인(국내,해외포함)’이 21.62%, ‘부모님 또는 가족’이 18.92%, ‘역사적인물’(10.81%), ‘연예인 또는 방송인’(9.46%), ‘교수 또는 전문가’(6.08%), ‘종교인’(5.41%), ‘정치인’(2.03%) 순이었다.

‘롤모델로 선정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진보적인 사고방식과 생활모습을 닮고 싶어서’라는 대답이 22.3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치관을 본받고 싶다’(20.27%), ‘미래를 전망하는 능력’(18.24%), ‘철저한 자기관리’(16.89%), ‘드넓은 인맥관리 능력’(10.14%), ‘뛰어난 업무능력’(9.46%), ‘공감가는 성장과정’(2.70%)으로 나타났다.

‘롤모델에게서 본받고 싶은 부분’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개인생활과 커리어 모두’라는 응답이 53.42%로 가장 많았고 ‘직장생활 또는 커리어부분’이 34.25%, ‘개인생활’이 12.33%,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신은 현재 누군가의 롤모델이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의견에는 68.39%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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