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인프라 잘 갖춰진 입지 장점…17일 1순위 청약 접수

11일 개관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입장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반도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이 광주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의 견본주택을 11일 열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엔 개관 첫날부터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높은 관심을 받은 이유로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상품성을 꼽았다.

이날 내방객들도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를 장점으로 말했다. 광주시 북구 운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장모씨(36)는 “돌고개역과 양동시장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인접한 상무대로 등을 통해 출퇴근하기에도 용이해 마음에 든다”며 “직접 와서 둘러보니, 주변으로 편의시설이 많고 학교도 가깝게 있어 나중에 아이를 키우기에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단지 바로 앞에 광주 1호선 돌고개역이 위치해 있으며 광주선 광주역, SRT광주송정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상무대로가 인접해 있고, 호남고속도로(서광주IC)와 제2순환로(각화IC)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양동초, 무진중이 도보권에 있고, 주변으로 발산근린공원과 광주천변 산책로가 있다. 전남 최대규모의 재래시장인 양동시장이 인근에 있으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특히, 기아자동차광주제2공장, 일신방직광주1공장을 비롯해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본촌일반산업단지, 하남일반산업단지, 송암일반산업단지, 남구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의 배후주거지로서 직주근접 수혜단지로 전망된다.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는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며, 전체동 필로티 설계(임대동 제외)가 도입돼 저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다. 세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일부세대)로 구성되며 파우더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특화수납공간이 마련된다.

단지 곳곳엔 썬큰광장과 갤러리정원 등 쉼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와 인접해 어린이 공원도 조성된다.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아·어린이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들도 계획돼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광주광역시에서 처음으로 반도유보라 아파트를 선보이는 만큼 평면 설계나 조경 계획 등에 심혈을 기울여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광주 중심 생활권의 뛰어난 입지와 반도건설의 우수한 상품성이 결합되는 만큼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는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050만원 선에 책정됐다. 계약금10%,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가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982-2번지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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