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 50가구, 민간임대 173가구 조성

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서울시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서울지하철 5, 8호선 천호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23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천호동 458-3번지 '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결정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부지는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됐다. 앞으로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공공임대 50가구와 민간임대 173가구로 구성되며, 지하1층부터 지상2층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가 조성될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천호역 주변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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