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김형진)는 코스피 옵션 매도·매수 전략에 투자하는 ‘신한 코스피 콘도르 6/10%’ ETN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코스피 콘도르 6/10%’ ETN은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양매도 ETN에 외가격 옵션 매수를 더해 KOSPI200 지수 움직임에 따른 손실 범위를 제한한 상품으로 오는 16일 한국거래소 상장 예정이다.

이 상품은 매월 KOSPI200 지수의 ±6%에 해당하는 행사가격의 옵션을 매도하고 KOSPI200 지수의 ±10% 행사가격 옵션을 매수한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지난 9월 발행한 ‘신한 코스피 콘도르 4/10%’ ETN보다 매도 옵션의 행사가 간격을 4%에서 6%로 늘림으로써 매도 프리미엄이 줄어든 반면 행사 가능성이 낮아져 손실 위험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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