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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징역 1년 6개월 '법정 구속'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뉴스1>

[한국정책신문=김하영 기자]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은행장이 채용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재희 판사는 10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행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도망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 전 행장을 법정 구속했다.

앞서 이 전 행장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고위공직자나 은행 내부 친·인척 등의 채용청탁을 받아 이들의 명단을 관리하면서 총 30여명을 부정하게 합격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판사는 “우리은행은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선망의 직장이다”라며, “학력·전공·연령제한 없는 ‘탈스펙’ 열린채용을 기치로 삼았고, 그래서 다른 어떤 조직보다 공정성이 철저히 지켜질 것으로 기대한 많은 지원자들이 느꼈을 절망감과 허탈감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판사는 “최종 결정권자로서 업무방해를 주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다수의 채용 청탁을 받아 전달한 것으로 죄질이 무겁다”며, “범행 동기 등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고려할 사유를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하영 기자  sohj0915@kpinews.co.kr

<저작권자 © 한국정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랜드 채용비리#손태승 우리은행장#우리은행 공인인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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