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사업 물량 대폭 증가…수도권 중심 공급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대우건설(대표 허현)의 주택브랜드 푸르지오가 올해 전국 아파트 2만2470가구, 주상복합 2019가구, 오피스텔 1218실 등 총 2만570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63가구, 지방 564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조합물량이 받쳐주는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 3909가구에서 올해 6432가구로 대폭 증가했다.

검단신도시와 운정신도시에선 자체사업으로 2250가구를, 수원과 다산신도시에서 각각 LH, 경기도시공사와 민관공동사업을 통해 2143가구를 분양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져갈 예정이다.

서울에선 둔촌주공 재건축, 사당3구역 재건축, 홍제동 제1주택 재건축 등 3701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선 운정신도시, 검단신도시, 인천 한들구역 등 신도시 택지지구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선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대전 중촌동 사업과 같이 지역 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지역서 분양을 선보인다.

특히,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중에 브랜드 푸르지오 브랜드에 대한 대대적인 리뉴얼 결과를 선보이며, 자사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NEEDS)를 반영한 혁신적인 푸르지오의 디자인과 상품경쟁력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2019년 부동산시장을 정면돌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면밀한 시장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을 통해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도 이러한 공급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수요층이 두꺼운 도시정비사업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 단지를 공급하며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대우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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