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9~11일 3일간 견본주택서 계약 진행

곶자왈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HDC아이앤콘스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아이앤콘스는 제주영어교육도시 근처에 짓는 공동주택 '곶자왈 아이파크'의 정당계약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2월27일 발표된 당첨자를 대상으로 현장 근처에 마련된 견본주택서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제주도는 투기•청약과열지구에서 벗어나 곶자왈 아이파크의경우 계약을 맺은 후, 곧바로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또, 1주택자라도 대출지원이 가능하다.

앞서 곶자왈 아이파크는 85가구 모집에 209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2.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6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B타입에 23명이 접수해, 최고 경쟁률인 3.83대1을 나타냈다.

특히, 제주도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로 돌아섰지만, 제주영어교육 도시 인근은 늘어나는 외지인 교육수요 때문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조건에 제주도 거주자만을 한정한 단지여서 청약기회를 놓친 제주영어교육도시 학부모들이 분양권 수요로 나설지 관심거리다"고 설명했다.

한편 HDC아이앤콘스 곶자왈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4~108㎡, 85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1층에 모든 주차 공간을 배치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꾸미는 등 브랜드 인지도에 걸맞는 설계를 적용,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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