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한국정책신문=김유진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인 왕진진(본명 전준주)가 유흥업소에서 룸 이용 시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구하다 업소 직원과 시비가 붙어 경찰에 입건됐다.

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왕진진을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왕씨는 지난 3일 오전 2시쯤 서초구 잠원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이용시간 연장을 요구하다 이를 거절하는 업소 직원과 시비가 붙어 서로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흥업소 관계자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수사는 진행하지 않았으며 조만간 둘 다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진진은 인근 지구대에 연행된 후에도 "A업소는 성매매를 하는 퇴폐업소다. 나도 자수할 테니 퇴폐업소 직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왕진진은 낸시랭과 결혼 10개월 만에 이혼 소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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