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936세대 규모

검단신도시 한신더휴 조감도. <한신공영 제공>

[한국정책신문=서기정 기자] 한신공영(대표 태기전, 최문규)이 오는 4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새해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인천광역시 검단신도시 AB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936세대 규모다. 세부면적 별로는 △전용 74㎡A 250세대 △전용 74㎡B 74세대 △전용 84㎡A 246세대 △전용 84㎡B 366세대 등 총 4개 타입으로 전 세대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는 마지막 2기 신도시로, 인천 서구 마전동·당하동·원당동·불로동 일원에 자족형 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1118만1000㎡의 토지를 3단계로 분할해 추진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가 2015년 단지조성공사를 착공해 현재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3년까지 3단계로 나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 약 18만명, 약 7만5000여세대 규모의 청라경제자유구역~김포한강신도시~서울을 잇는 수도권 서북부 중심 신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 마곡지구와 직선거리로 약 10㎞에 위치해 있고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며 마곡산업단지도 가깝다.

한신공영에 따르면, 단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지 핵심에 위치한 입지다. 우선,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예정), 계양천 등 녹지·수변공간이 갖춰질 예정이며, 도보통학이 가능한 유․초․중․고교의 부지가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다. 현재 운영중인 영어마을 2곳도 인접해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단지 인근에 상업지구·업무지구(예정)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근의 풍무지구의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과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등 교통호재도 있어 수도권 진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연장예정인 1호선 신설역에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 인천시청과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또, 외곽순환도로, 원당대로, 공항철도, 계양역 등이 가까이 있다.

이밖에 단지 인근으로 각종 공공·행정시설이 자리할 부지가 확보돼 있으며, 4차산업을 이끌어갈 스마트위드업이 가까이 있어 워라밸단지로서의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기 신도시가 발표되면서 인천시는 원도심 주택사업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입주 시기는 앞당기고, 주택공급은 2021년 이후로 늦추는 등 자족용지와 주거용지를 연동해 공급하겠단 방침이다.

이에 따라, 3기 신도시의 배후지역이자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교통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수요 확보 등 장기적인 분양시장의 긍정효과를 얻을 것 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한편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세대가 구성되고, 세대 간 조망 간섭을 최소화해 단지를 배치했다. 4베이(Bay), 팬트리·알파룸(일부세대) 등 특화평면구조를 타입에 따라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 전용면적은 74㎡, 84㎡ 등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 세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 곳곳엔 어린이집, 독서실, 북카페, 키즈카페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과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등 입주민들의 주거쾌적성을 고려한 커뮤니티공간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플라워 가든, 명상 가든, 티 가든, 아트 가든 등 특별한 테마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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